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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 푹 자고 싶다...091024

 

 

 

 

 

 

<정림사탑... 달님이 방긋 웃어 주기를 기다리며...>

 

 

 

 

시간이 됐을텐데?

시계를 보니 아직 3시 15분...

창밖이 환한데도 이 시간인가?

후후~

시계가 고장 났다.

몸도 고장 난 거 같고...^^


어제밤 11시 15분경 3순위 청약 경쟁률이 공시되고,

이미 예상 된 최종 통계를 들고서 몇가지 정리...

보고 드리고, 경자청 전화하고, M회사 황상무하고 간단히 통화하고

일찍 잠들었다.

 

아마 조금 더 괜찮은 지표를 가졌다면 나의 통화는 새벽 2~3시까지 이어졌을지 모른다.

모두들 잠 못드는 밤을 지새겠지?

그러나 지금은 너무 피곤하다.

뭔가 해 보고픈 맘에도 몸은 도통 말을 듣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내 역할은 끝났다.

지금부터는 분양대행사의 능력과 전술적 대응을 기다리는 것뿐...

짧은지 긴지 몰랐던 지난 몇 개월의 업무가 완전하게 끝나고

이제는 또 다른 시작...

그리고 그 공은 전문 분양팀들이 담당해야 한다.


어제는 너무 힘들었지?

지금도 몸을 가누기에는 너무 기가 소진됐다.

가만 서 있기도 힘들고,

모델 3층의 사무실에 오르는 게 짜증이 날 정도로...

이젠 조금 쉬고 싶다.

푹 잠들고 싶다.

한숨 푹 자고 싶다...


오늘은 기필코 빨리 들어가련다.

이럴 땐 그리운 사람들 품에 안겨서 푹 자고 싶은데...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겠지?

오늘은 집에 가서 푹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