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여행-趣,美,香...
탑2-5> 미탄사 탑을 보면서 반성...0812**
姜武材
2009. 1. 5. 22:52
<미탄사지 탑... 경주, 6m, 미지정... 9세기 중엽에 만들어졌다고 쓰여있지만, 갈항사지 탑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멀리서, 가까이서...
크게 혹은 작게...
음과 양을...
<2008년을 보내면서 반성(?)이라는 걸 해본다... 1)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정확한지 2)나의 결정에 충분한 책임감은 가지고 있는지 3)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미탄사지 탑은 내가 닮고 싶은, 그런 느낌을 가진 탑이기 때문이다...>
들과 산,
하늘과 바람,
보이는 것과 말하지 않는 것...
빛,
색,
형...
그리고 향기...
간절함, 그리움, 그리고 욕망과 절제...
아직은 무겁다,
아직은 시작하지 않았고,
아직은 머무르고 있다.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비우지 못한 마음,
그리고 공허한 마음...
<어느날 문득, 탑을 보는 내 모습이 나의 진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깜짝 놀랬다... 교감과 소통에 서투른 지극히 이기적인 내 모습을 느끼면서...ㅠㅠ 이젠, 내가 탑을 어떻게 보는가가 아니라, 탑들이 내게 한말만 곱앂을 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게 2009년을 출발하는 나의 자세가 되어야 할 듯 싶다... >
탑을 바라보는 나...
그게 내 모습이다.
이제야 그걸 느끼는 또 다른 나...
* 탑 사진을 클릭해서, 최대한 크게 보시면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