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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석탑 편년 4> 통일신라시대 과도기 (780~828년) 석탑...1310

姜武材 2013. 10. 12. 21:00

 

 

 

 

   (4) 통일신라 후기 석탑 1 (780~828년/과도기)

 

                                                                                                                                      <표8> 

이층기단

삼층석탑

 영주 부석사탑(보물249), 울주 청송사지탑(보물382), 울주 석남사(대)탑,

 속초 향성사지탑(보물443), 산청 단속사 쌍탑(보물72,73),

 합천 청량사탑(보물266), 대구 부인사탑, 포항 법광사지탑(828/사리구) 

이층기단

부조석탑

기단부

안  상

 경주 무장사지탑(보물126), 칠곡 기성동탑(보물510),

 창녕 술정리 서탑(보물520), 성주 법수사지탑(보물1656)

기단부

팔부신중

 경주 남산리 서탑(보물124), 경주 인용사지쌍탑(부재),

 양양 선림원지탑(보물444), 횡성 중금리 쌍탑, 경주 숭복사 쌍탑

복합구조

 양양 진전사탑(국보122), 산청 범학리탑(국보105)

 - 일층몸돌+상하층기단부 등에 사방불과 팔부신중, 비천상 등 

단층기단

삼층석탑

 경주 남산 천룡사지탑(보물1188), 직지사 청풍료앞탑(보물1186/구미),

 상주 화달리탑(보물117).

이형석탑

 충주 탑평리 칠층탑(국보6),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탑(국보35),  

 광주 지산동 오층탑(보물110), 의성 빙산사지 오층탑(보물327),

 선산 죽장동 오층탑(국보130),  경주 남산동 동삼층탑(보물124),

 경주 석굴암 삼층탑(보물911).

전탑 등

 안동 운흥동 오층전탑(826/보물56), 여주 신륵사 전탑, 영양 삼지동 모전석탑,

 안동 금계동/옥산사/개목사/대사동탑은 800년 이후 추정

 

* 선덕왕부터 흥덕왕(826~836)까지인데, 장보고의 청해진 설치 이전까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 경주와 대구, 안동, 옛 가야지방을 벗어나 소백산맥을 넘어 통일신라 문화가 파급되던 시기다.

*** 분황사탑-고선사탑-장항리탑-원원사탑-창림사지탑-간월사탑 등 간헐적으로 만들어지던, 문비나 안상, 그리고 팔부신장/비천상/보살상/불상 등이 조각된 탑이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이기에 별도로 구분하였고, 경주 남산과 경상북도 서쪽에 소백산맥 동쪽에 집중된 단층기단으로 조형된 석탑도 별도로 정리했다.

**** 왕실과 지방권력이 분화되면서 지방호족세력화 되는 첫 단계로, 각 지역의 수준과 발주자의 다양한 요구들이 첨가되면서, 지금까지 유지되던 경주의 균질함이 깨뜨려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 상층기단부 탱주가 1개로 줄어들지만, 하층기단부 탱주는 2개를 유지하던 시기로, 5단 층급받침과 5m 전후의 규모를 유지하지만 상하층 기단부의 괴임이 약화되기 시작한다.

** 무장사, 기성동, 술정리 서탑은 상층기단부 면석에, 법수사탑은 하층기단부 면석에 각각 안상을 조각했다.

*** 남산리, 선림원지탑 등은 상층기단부 면석에 각각 팔부신중을 새겼는데, 진전사지탑은 하층기단부에는 비천상, 상층기단부에 팔부신중, 일층몸돌에 사방여래좌상을 새겨 부조석탑 중 최고 수준이면서 이후 부조석탑의 규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