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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詩,畵,樂...

사진> 스크랩한 들꽃 사진들...

 































































 

 

 

 

 

카메라 렌즈를 하나 샀다...

24 ~ 120

조리개가 3.5 ~ 5.5이니 어두운 렌즈이지만

게으름이, 혹은 가벼움이 주저하던 소비를 부추겼다...

 

이것 들고 다니면 20, 24~50, 105 렌즈들이 서운해할텐데...

마지막 돈을 지불하면서도 망설임이 떠나지 않았는데...^^

 

필름 카메라가 서서히 사양길에 들어서지만

여전히 디카가 따라가지 못하는 것들이 있음을 강변하며

무거운 밧데리 바디를 고집하고 있다...

 

시비나 취향의 문제는 아닐지 몰라도

여전히 습관과 익숙함을 벗어나지 않는 나의 구태인지도 모른다...

 

 

가을 색깔의 들꽃들을 스크랩했다...

누구의 사진인지, 어디에서 스크랩했는지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나는 문제가 많은 인간임에 틀림없지만

공유하고 나누는 것이 갇히고 묻히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물론 이번에 산 렌즈보다는 105DC로 찍는다면 흉내는 낼 수 있겠지만

사진작가의 인고의 기다림과 차분한 관찰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듯 싶다...

괜찮은 사진들이라 생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