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거리는 한 뼘이 채 안 되는데, 움직이는 건 천리가 넘는다.
꽉 차면 막연함을 그리워하고, 비어 있으면 채워지지 않음을 아쉬워한다...
그렇게 마음의 길을 열어 놓는다. 상큼한 바람을 함께 걷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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