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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여행>중국여행 0601 - 6. 가보고 싶은 곳...

 

6. 중국의 관광지에 대하여...내가 가보고 싶은 곳...^^


중국여행을 대변하는 몇 가지 표현이 있다.

베이징에서는 걷다 끝나고(자금성, 만리장성 등 한없이 걷기만 하다보면...)

광저우에서는 차타다 끝나고(개혁, 개방의 상징으로 차가 너무 많고 막힌다고...)

시안(서안)에서는 듣다가 끝나고(볼거리 보다는 역사 이야기만 듣는다고...)

구이린(계림)은 보다가 끝나고(아름다운 산수에...)

장자제(장가계,원가계)는 와~~~하다가 끝난다는 말(감탄사만 외치다가...)


여기에 덧붙여 가이드와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베이징의 고궁(자금성)과 만리장성

시안의 병마용, 쑤저우의 졸정원, 광시(광서)좡족자치구의 계림과 이강 유람,

그리고 청더의 피서산장과 항저우의 서호, 황산과 장자제,

충칭의 삼협댐을 가장 대표적인 중국의 관광지로 꼽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몇 곳을 더 찾아본다면...


둔황과 뤄양, 그리고 다퉁의 막고굴, 용문석굴, 운강석굴과

러산의 대불, 충칭 다쭈의 석각, 신장위구르자치구의 키질 천불동 등 불교문화,


묘위에 분, 분위에 총, 총 위에 능이 있다면, 그 위에는 림이 있다고 하는데

중국에는 두개의 림이 있다고 한다. 바로 공자와 관우의 묘...

공자와 관우는 중국의 문무를 대변한다는 생각도 든다...


* 공자는 인간성과 인간의 사회적 관계에 대해 탁월한 사상적 탁견을 펼친

  성인으로 추앙받을 수 있는 위대한 철학자이지만

  관우가 중국인에게 이렇게 추앙 받는 것은?


  세가지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삼국지에서 지략과 용맹을 갖춘 맹장이기도 했던 관우는

  의리와 충성심으로 더욱 추앙을 받기도 했는데...

  또다른 이유는 만주를 근거로 한 요와 금의 침공으로 몰락해가는 송대에

  한족의 부흥을 대변할 수 있는 인간성을 갖춘 영웅이면서

  또한 무관이란 이유로 송대에 이르러 성인으로까지 추앙받게 된다.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유명한 어메이산, 타이산, 우이산, 쓰촨성의 주자이거우와

윈난성의 석림, 충칭의 삼협, 우타이(오대)산, 화산도 뺄 수 없고

그리고 윈난성 중뎬의 벽탑해, 칭하이성의 청해호, 후허하오타의 대초원도...

여기에 휴양지로 유명한 산둥성의 칭다오, 푸젠성의 구랑위도,,,


박물관으로는 정저우의 허난성, 광저우의 서한 남월왕묘, 창사의 후난성,

우한의 후베이성, 쓰촨성 청두의 삼성퇴, 산시성 역사박물관은 꼭 봐야 될 것 같고...

건축과 역사로는 현대의 천안문과 함께 타이위안의 진사, 핑야오의 고성,

선양의 고궁, 윈난성의 리장고성, 티베트 라싸의 포탈라궁도 꼭 보고 싶고...


마지막으로 민족의 성지인 백두산 천지와

고구려의 광개토왕릉비, 장군총을 비롯한 오녀산성과 지안...

그리고 충칭의 임시정부 청사, 용정 등도 결코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동남부의 짧은 여행으로 볼 곳이 너무 많아졌다...

먼저 베이징을 가보지 않고서는 중국을 말하기 어렵다는 생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