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바쁜 마음이 여러가지를 재촉하는가 보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데
여의치 않은 시간이 불필요한 문제들만 만들고...
잠시 쉬어가는 의미에서 2007년 똘똘이 사진을 한번 모아 본다...
대략 올 초부터...
촛점없는 저 표정은 무엇을 갈망할까?
통통한 저 볼은 무엇으로 채워졌는지...^^
햇볕이 쨍쨍했던 지난 2월의 담양 오층탑에서...
햇살이의 미소가 더 해맑게 느껴지는...^^
3월이 되어서는 자신만의 공간을 하나 만들었다...
그래도 나가면 아직은 앳된 모습?
돌날 입을 드레스를 미리부터 입어 보기도 하고...
나름의 표정을 만들기도 하는...^^
물을 묻히기 전까지와 물을 묻힌 다음은 이렇게 차이가 난다...
그래도 똘똘이를 예뻐하는 햇살이와 다정하게 눈도 맞추고...
그렇다고 항상 웃음과 즐거움으로만 인생이 가득찰 수도 없고...
엄마~~~ 살려줘요...^^
저항도 하고 반항도 하지만...
이걸 행복하다고 해야하나, 싫다고 해야하나...
이건 너무 일방적이다...^^
하긴 세상을 꼭 남들처럼 봐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엄마의 체온만 있다면 나는 즐겁다...^^
침을 뚝 뚝 흘리지만 엄마의 외출에 집을 지키고만 있을수는 없고...
잠깐의 틈만 보이면 가방을 뒤지기 시작한다...
나도 내 것을 갖고 싶어요~~~
(유달리 가방 들기를 좋아했다...)
가끔씩 언니 물건을 훔치다가 들키면 웃음으로 때우기도 하지만...
무언가 새로운 물건만 눈에 띄면 어떤 포즈에서도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앗~~~ 침을 먼저 흘렸군...^^
숙녀가 엉덩이를 너무 오래 보이면...^^
이때부터 비디오를 찾기 시작했다...
참고로 언니의 엉덩이도 한번 보여주고...^^
모든 건 흉내내기에서 부터 시작한다...
나도 이빨이 났단 말이에요...^^
박물관도 다닐만큼 다녔고...
내가 좋아하는 것도 생겼고...
왜 이리 허기질까?
묻지마 관광에 나설만큼 성장했다구~~~
물론 이마에 해열테이프를 붙이기는 했지만...
이 즐거운 기분을 누가 알아주려나...
(근데 엄마 목걸이는 왜 이렇게 예쁜지...)
2007년 별탈없이 잘 자랐는데...
나 예뻐요???
엄마... 나 외출준비 끝났는데...
이제 2008년을 향해서???
아직은 춥고... 졸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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