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햇살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지 못했다.
이제는 고정란을 만들어 보려 하는데...^^
얼마 전에 딸 자랑 하려는데 누군가 한마디 하신다.
돈 내고 해!!!
팔불출의 딸자랑을 시작해 본다.
참고로 햇살이는 98년 11월생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다...
사진은 분당숙소로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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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 전 학교에서 본 수학(산수?)문제에서 하나를 틀렸다.
틀렸던 문제다 ;
문) 위 도형이 삼각형인 이유를 말하시오...
답)
햇살이는 답을 쓰지 않아서 95점을 맞았고 엄마에게 추궁을 받아야만 했다...
가만히 넘어갈 햇살맘이 아니다.
햇살맘) 햇살아 이거 왜 틀렸어?
너, 왜 삼각형인지 이유를 모르니? 왜 삼각형이야?
햇살) 변이 세 개고, 꼭지점이 세 개...
햇살맘) ??? 근데 왜 답을 안 섰어?
햇살) 엄마! 나는 그렇게 말했어...
말하라고 해서 말했으면 됐지...
햇살맘) ㅎㅎㅎㅎㅎ
선생님한테 말했어? 선생님은 들었니?
햇살) 엄마! 다른 문제 풀기 바쁜데, 한번 말하면 됐지 그걸 꼭 두 번 말해야 해?
2.
햇살이 숙제를 햇살맘이 검사하고 있다...
역시 수학문제인 모양이다.
지문은, 가람이, 진솔이, 민수는 각각 5개씩의 공기를 가지고 있는데,
문제는, 공기가 모두 몇 개이고 어떤 방법으로 세었는가 하는 것인 모양입니다...
햇살이의 답변 ;
문1) 공기는 모두 몇 개 입니까?
답1) 15개
문2) 어떤 방법으로 세었습니까?
답2) 위 문장을 보고 세었습니다.
문3) 어떻게 세는 것이 빠릅니까?
답3) 문장을 읽어보고 세는 것이 빠릅니다.
문4) 왜 그렇게 생각했습니까?
답4) 문장에 5개씩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즐거운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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