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란 무엇일까?
예상하지 못한, 혹은 적응하기 어렵거나 감당하기 두려운 환경이나 조건에 처했을 때 느끼는,
불안, 초조, 흥분 등을 동반한 심리적/신체적 긴장상태를,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반작용 과정을 <스트레스>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스트레스의 근본적 출발과 귀결은 “나”의 문제인가 아닌가에서 판가름 난다.
그것이 “너”의 문제였을 때, 사람들은 친밀도에 따라 다양한 관찰을 통해 개입할 것인가 외면할 것인가를,
그것이 “우리”의 문제였을 때는, 지루한 공감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주도할 것인가 추종할 것인가를,
그래서 혹은 처음부터 “나”의 문제였을 때는, 비로서 각성을 통해 해결할 것인가 도피할 것인가를 선택한다.
결국 외부의 압력이나 변화를 통해, 심리적/신체적 기능이 교란된 긴장/장애상태를 느끼거나,
평온한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해결의지의 주체가 “나”였을 때, 스트레스는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스트레스는 "나"의 각성(나는 이제/무엇을/어떻게 하지??)과 비례한다.
많고 적음, 깊고 얕음, 길고 짧음... 단지 그 차이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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