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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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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 상실과 부활, 망각과 기억의 고차원 방정식... 170210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1. 찬란하神 도깨비 한바탕 도깨비장난이었을까? 드라마에 시간을 뺏겨 한참 울고 웃었다. 물론 내가 사수했던 본방이라 해봐야 마지막 2편에 불과하지만, 어딘가 연원이 있었을 것 같은 설화와 민담을 현재로 되살려 놓은 구수한 재치와, 내공이 느껴지는 응축..
[스크랩] IMDB 선정 2000년대 최고의영화 TOP50 50위. 세 얼간이 (3 Idiots, 2009) 49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2003) 48위. 태극기 휘날리며 (TaeGukGi: Brotherhood Of War, 2004) 47위. 본 얼티메이텀 (The Bourne Ultimatum, 2007) 46위. 더 레슬러 (The Wrestler, 2008) 45위. 아모레스 페로스 (Amores perros, 2000) 44위.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영화> Proof Of Life / 2000 / 러셀 크로우 - 관계와 사랑과 향기...1205 1. 책꽂이에서 책을 고르듯, TV에서도 영화를 고르는 시대가 되었다. 이 많은 진열장에서 어떻게 “후회하지 않을 시간”을 고를 수 있지? 나는 제목(영화든, 노래든, 책이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신기하다. 주인공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존경스럽고, 보지 않았던 영화나 모르는 책을 주..
영화> 아메리칸 히스토리 X... 1112 <아메리칸 히스토리 X>란 영화를 골랐다. 정보가 있어 선택한 게 아니라, 시간이 있어 골라본 것 뿐이지만... 헤드스킨족을 비롯, 많은 미국 사회내의 문제를 담고 있지만, 결국 흑백갈등에 대한 이야기였지?! 짧게 작게... 단순하게나마 쉽게 젖어가는 폭력과 분노의 애증을 다..
영화> 인셉션 - 내 꿈 꿔~~~^^ 100830 인셉션 - 꿈은 꿈일뿐?!! ... 100830 1. 일요일 아침, 쏟아지는 빗소리에 벌떡 일어나 시계를 보니 아직은 이른 5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금요일 밤도 집에서 잤다!?? 주 5일 근무란 이렇게나 느긋할 수 있음을 느끼며 이불 속을 뒹구는데도 몸은 더 피곤해진다. 쪼개어진 시간들의 얇은 여유에도 불구하..
인도영화> 조다 악바르 / 왕의여자 - 인도/인도인들...100724 1. 추락에는 날개도 없다... 우우~~~ 이주일여, 나는 꿀 같은 휴가가 생기는 줄 알았다. 아침엔 늦어도 되고, 인천에만 처박혀도 누가 찾지 않고, 골프도 맘대로 치고, 그리고 원주가는 길에 경상도쪽까지 휘익 다녀올 시간도 있으리라 굳게 믿고, 여유로운 시간은 두배로 혹은 그 이상으로 ..
영화> 카핑 베토벤... 100316 지치고 피곤한 나날들이다. 너무 채워졌거나, 너무 작아져버린 일상. 오늘도 들어오자마자 드러누워 리모컨과 씨름을 벌인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채널에 조그마한 제목... <카핑 베토벤> 달리는 마차에서 한 여인이 내다보는 차창 밖으로 무수한 소리와 빛과 풍경이 스쳐지나간다. ..
영화> 놈놈놈...08080* 오늘은 영화라도 한편 봐야할 듯싶다. 여차하면 카메라 둘러메고 바람 찾아 향기 찾아 나서야 될 것 같은 기분도 들지 않는 한주일이 지나가는데 이대로 사무실에 죽치고 있기에는 너무 황폐한 마음... <놈놈놈>이 좋다고? 그래~~~ 속거니 하고 인심 한 번 쓰지 뭐...^^ 매사 무슨 선심 ..
영화> 트랜스포머... 070714 트렌스포머... 20070714 * 여기에 첨부한 사진들은 전부 인터넷에서 빌려온 것들임...^^ * 왜 자꾸 ET나 AI , X파일 등의 단어가 안 뜨는지... 해서 다시 올림...ㅠㅠ 로봇영화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아마도 우리 햇살이 나이 전후의 남자아이들이 아닐까? 나도 그런 남자들 중 하나다...^..
영화> 캐러비안 해적 3... 070531 <캐러비안 해적3 - 세상의 끝으로> 070531 조금은 이른 저녁... 오늘은 빨리 퇴근하고 싶다... 할 일을 다해서가 아니라 <비비안 리>처럼 내일일은 내일 해가 뜰 때... 일이라는 게 하려면 끝이 없고, 또 안 하려면 역시 끝이 없다... 실수... 안하면 언제라도 끝이 난다...^^ 9시 반이 빠르..
영화> 장예모의 연인...0409 영화를 본지 꽤됐다... 어떤 영화가 좋을까...^^ 항상 글이란 당시의 내 상황이나 심경과 맞물려 있어 지금의 나와 차이가 있다는 분명한 사실을 자각하지만 블로그에 이것 저것 모아 보겠다는 욕심에 묵은 글을 하나 찾았다...^^ <장예모의 연인>이란 영화에 대한 후감... -------------------..
드라마> 서동요...0603 060313 서동요... 1. 서동요가 끝나간다... 영화를 볼 때 나는 가끔 시계를 본다... 극이 긴박하게 진행될수록 곧 끝날 시간이 될 것을 짐작하기에...^^ 서동요를 보면서 언제까지 갈 건지 궁금했다. 왕위계승까지? 선화공주와의 혼인까지? 아님 그 후 무왕의 치세까지? 오늘에서야 몇 회가 남지..
만화영화> 은하철도 999 마지막편...031118 1. 햇살이는 요즘 TV에 푹 파져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일본만화 영화... 알게 모르게 동화되는 햇살이의 일본식 문화... 달리 그걸 막을 방법도 없고 내가 하는 일은 같이 보는게 최선... 그러다 엊그제 은하철도999를 봤다. 야~~~ 이게 재방송되나 보네...^^* 기쁨반 들뜸반... 옆에서 강강수..
영화> 피아니스트...(로만 폴란스키) <피아니스트> 싼 맛에 CD를 구입했다... 실컷 고르고 보니 전부 전쟁영화다... 10월 혁명, 1차대전, 2차대전, 그리고 멀리 트로이전쟁까지...^^ 사막의 라이언, 전함 포템킨, 적과 백, 닥터 지바고, 율리시즈, 맥버드, 일렉트라, 그리고 모던 타임즈까지... 왜 이런걸 고르지??? 아마 <닥터 ..
닥터 지바고... 1. 가끔씩 이마트에 간다. 사진 맡기러, 과일 사러, 요구르트 사러... 그리고 세수대야 사러...^^ 사진을 맡기고 시간이 남아 책을 찾는다... 엉뚱하게 두 개의 CD를 샀다. 하나는 모던 타임즈, 그리고 또 하나는 닥터 지바고... 며칠인지는 모르지만 닥터 지바고를 듣는다... 그리고 다시 한참을 빠져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