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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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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나는 언제쯤 내가 원하는 의사를 만날 수 있을까? ^^ ...111108 얼굴이 엉망이다. 언제부터 그랬지? 몇 개월, 아닌 일년여 됐을까? 도저히 참지 못하고 오늘, 드디어 피부과에 갔다. 모공까지 드러나는 클로즈업된 화면을 보여준다. 피부가 거칠어졌는데, 여기~ 각질이 많이 깨졌지요? 비누 적게 쓰시고, 샴푸가 피부에 닿지 않게 하시고... 이거 ..
요즘> 오락중독과 충동에 빠져있는 나...1109 결말이 빤한 드라마를 보고 있다. 드라마는 안 보면 되지만, 일이라는 게, 살아간다는 게 하기 싫다고 안 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너무 빤한 결말을 비껴갈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무겁다.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는바 아니다. 이제부터 한고비를 넘는다고 해결될 것도 없음을 안다. 시간을 ..
며칠...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110910 이 허전함은 무엇일까? 잘 다녀오라 인사하고 앉는 자리가 갑자기 공허해진다. <이제 출발 해야지?^^ 근데 경복궁, 건천궁의 이 문이 생각났다... 정갈하면서도 담백하고, 잔잔하면서도 환한 느낌... 우아함과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는 왜 생각날까? ㅎㅎ 내가 꽤나 이 말을 좋아하나보..
일기> 11년6월 어느날 24시간...11061* 쿵꽝 꿍꽝 시끄러운 스피커 소리... 캄캄한 밤인데 어디서 이렇게 큰 소음(나에게 소음이 모든 이들에게도 소음은 아닐 수 있지?)이 들리지? 게다가 이곳은 도서관 바로 옆이 아닌가... 어라~~~ 이건 야외극장인가? 이런 곳에서 영화도 하네??^^ 음~~~ 지금이 10시 반... 어제 10시 반경에 나는 무얼 하고 있었..
일기> 새해, 새출발을 위해서...110201 설연휴... 모두들 떠났는데 아직도 몸이 무겁다. 뭐라고 할까요? 상무님이 한마디 한다 ; 맘고생 많았는데 푹 쉬라고 이야기 하시죠?! 공사부장도 거든다 ;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루내내 고민 했지만 어디서 시작해, 무엇으로 끝낼지 난감하기 그지없다. 조직의 문제점, 상..
일기> 믿음, 수순, 내가 싫어하는 것들...110129 1. 믿음, 그리고 불신 1월 운세가 참 안 좋다고 나왔다. 가까운 사람이 배신을 한다는 내용의... 배신? 제3자가 가까운 사람을 배신했을 때 해결사 역할을 많이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런데 가까운 사람이 나를 배신한다면?? 나는 사람을 잘 믿는다. 그리고 그만큼 잘 속는다. 문제는 알고 속는 것과 ..
일기> 20110121- 아직 헤매는 중... 복잡하다. 일이 복잡한지, 내 머리가 복잡한지 잘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심각한 위기라는 점이다. 3일날 시무식때... 너무 잘 정리되는 일들에 무척 의아해했었다. 대외적 일도 작년말을 넘기지 않고 처리되어 한시름 놓았고, 답답한 맘으로만 지켜보던 골조공사도 힘든 일은 완전히 끝났고, 두 번씩..
오늘> 머리속을 뱅뱅거리는 4대강 사업 등등...101030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큼한 바람... 차가운 북서풍에 급하게 치닫던 계절의 여정이 멈춰선 느낌이다. 짧아질 가을을 비웃듯, 늦어지는 단풍과 온화한 바람에 조금은 느긋해지는 시간을 느끼고 있다. 아무리 나의 스타일과 업무의 성격이 동시다발적인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라도,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
일상> 추석 스케치...100926 긴 시간... 이렇게 긴 시간을 쉬어본 적이 있을까? 다리는 쑤시고, 허리는 아프고... 그러면서도 오랫동안 쉬었다...^^ . <간사이 국제공항... 바다에 인공섬을 만들고, 그 인공섬 위에 공항을 지었다... 일본인이어서 가능했을까?> 역사는 자기만족 아닌가요? 자기 만족이 분명하지. 그렇게 물어본다면..
골프> 나도 드디어 이글을???...^^ 100813 1. 파(Par) 5, 내리막 440m, 좌측 도그렉(Dog-leg) 10번 홀이다. 곧바로 내지른다면 캐리 240m는 날아가야 페어웨이(fairway)에 안착하고, 정면에 보이는 페어웨이를 겨냥하면 220m 정도만 보내도 된다. 그러면 남는 거리는 220m 안쪽... 투온(2 on)이 충분한 홀... 전반 5번째 홀까지 9개 오바. 그때부터 긴장하여 친다고..
잡담> 삐끗한 허리가 강요한 병원쇼핑(?) 100429 삐끗한 허리가 강요한 병원쇼핑(?)... 1. 만사가 귀찮다. 앉아 있지도 말라, 서 있지도 말라, 그냥 쉬어라~ 곰곰 생각할 필요도 없이 누워만 있어라는 의사말을 되새길 때마다 괜시리 짜증만 나고... 며칠 삐끗한 허리로 몸은 쭉쭉 늘어지고, 맘은 처지기만 한다. 지난주... 영종도로 숙소를 옮기고 더 이상..
2009년 12월> 희망이라는 시계를 갖고 싶다... <2009년 12월> 정당 계약일이 끝나고, 수분양자들의 자서가 있었으며, 분양대행사와 계약을 해지했다.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계들 속에서 나의 일거수일투족, 그리고 한마디의 말은 모든 걸 뒤집을 수 있다. 거침없지만 나는 한없이 조심하고 있으며, 지금 이순간 필요한 것을 위해 해야할 것을 찾..
2009년 11월> 진보와 보수, 그리고 지식인... <2009년 11월> 세종시 계획 수정에 따른 논란이 뜨거운데다 정국은 끊임없이 어수선하다. 4대강과 대운하는 선거에서 전권을 위임 받았으니 반대하는 것은 발목잡기에 불과한 정치공세라더니 세종시 추진은 선거를 위한 전술적/지역적 선택에 불과하니, 실수만 인정하면 아무 문제가 없단다. 소위 ..
2009년 10월> 종교에 대한 短段想 - 도교,불교,유교,카톨릭,기독교,이슬람 <2009년 10월> 추석과 함께 시작된 10월은 말 그대로 촌각을 다투었던 시기였다. 추석연휴로 인하여 분양가 승인 일정이 10월로 미루어지고, 숱한 논쟁과 논의속에 진행되던 모델 오픈 시기는 자연스레 10월중으로 미루어질 수밖에 없었고, 기간중 마지막 분양가 확정을 위한 고심과 장고 속에서 잠 ..
2009년 9월> 분양대행사 선정... <2009년 9월> 금융위기, 신용위기 1년여가 지나면서 출구전략과 한국의 성과에 대해 대대적인 선전홍보가 있었고, 신종플루의 공포가 서서히 일상화되면서 우리들의 정서는 왠지 불안하고 뭔가 미심쩍은 상태였던거 같다. 모델하우스 2차, 3차 내부 평가회들이 진행되었고, 지속되는 모텔생활은 나..